분류 전체보기 (170) 썸네일형 리스트형 [꿀팁] 쏠쏠한 부업, 놀지 말고 참여하면 치맥값은 거뜬! 사진은 어제 우편으로 도착한 8월호 [월간 서구 소식]이다.매달 대전광역시 서구청에서 발간한다. 이 책자의 P.43에 내가 응모한 ‘갑천 고수부지에서 토종 물고기 치어 방류 행사’ 사진과 기사가 실렸다.이럴 경우, 서구청에서는 반드시(!) 독자에게 소정의 고료를 준다. 큰 액수는 아니지만 요즘처럼 살인적인 폭염에 절친한 친구 하나 불러내서 시원한 주점에서 치맥(‘치킨’과 ‘맥주’를 아울러 이르는 말)을 나눌 정도는 받는다. 또 다른 사진은 나의 최신간 가요를 보면 인생을 안다>의 P.180~181에 등장하는 ‘부라보 아줌마’ 내용이다. 글의 내용처럼 경자, 영자, 미자, 춘자까지 죄 불러내서 모닝커피까지 내가 다 쏘려면 이처럼 쏠쏠한 부업에 게으름 피우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참.. 내 저서, 첫 독자 “아빠, 신간 또 내셨다면서요?”“응.” “책 나왔어요?”“응.” “그럼 몇 권 택배로 보내주세요.”“고마워! 역시 내 딸이다.” 잠시 후 우체국에 가서 택배로 보낼 예정이다.내일이면 받을 것이다. 매번 책을 낼 때마다 첫 독자와 고객이 되어 주는 딸이 새삼 고맙다. 그래서 가족은 힘인 것이다. 책의 첫 장에 이렇게 썼다. “TO: 홍00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내 딸, 사랑해요!2024.7.31. 아빠 홍경석“ ‘칠 남매 아빠’의 남다른 자부심 대한민국 정부가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며 저출생 극복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금융권도 임신과 출산, 다자녀 가구에 금리 혜택을 주는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고무적 현상이다. 이에 보조를 맞추고자(?) 나 또한 최근 ‘칠 남매 아빠’로 등극했다. 칠순이 낼모레인 고령 할아버지가 애를 또 낳았다고? 아~ 그건 물론 아니다. 다만 표현상의 애드리브(ad lib)일 따름이다. 나는 최근 일곱 번째 저서를 출간했다. 이를 출산에 비유한 것이다. 주변 지인들의 도움이 컸기에 가능했다. 조만간 출판기념회에서 나는 그동안 이 ‘칠 남매’를 만들기까지의 여정과 역경, 난관과 난산 따위들을 이실직고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에 첫 저서를 낸 뒤 지금까지 도합 일곱 권의 단독 도서를 출간하면서 .. 출판의 정석 누구나 책을 내고 싶어 한다. 그런데 그 과정은 실로 녹록하지 않다. 또한 책 한 권을 내자면 무수한 교정과 수정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게 있으니 그건 바로 책은 고치면 고칠수록 명작이 된다는 사실이다. 완벽하다고 믿고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면 출판사에서도 내 원고를 다시 들여다본다. 그리곤 지적할 부분을 알려준다. 그럼 회송된 원고를 눈이 빠져라 들여다보면서 또 고쳐야 한다. 어쨌든 책은 고칠수록 더욱 명작이 된다. 경험자는 다 아는 어떤 출판의 정석이다. 영양가 없는 사람 전화는 삭제한다 - “바람처럼 스쳐 가는 짧은 청춘인데사랑에 울고 이별에 울고 그러다 가는 인생있다고 자랑 말고 없다고 울지 마라갈 때는 빈손이란다 그 누구도 가는 세월 막을 수 있나“ - 가수 김민국이 부른 ‘빈손’이다. 이번 주에 나의 일곱 번째 저서가 출간된다. 제목은 가요를 보면 인생을 안다>이다.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는 우리 가요 78곡을 엄선하여 모티프로 했다. 이는 칠전팔기(七顚八起)를 나타내고자 하는 나의 의도적 가요 집합이다. 요즘 다들 어렵다고 아우성이다. 그러나 안 어려운 사람은 또 얼마나 될까? 물론 형편이 좋은 사람은 아예 내색조차 안 하지만. 어쨌든 ‘있다고 자랑 말고 없다고 울지 마라’에도 사연이 있다. 사람은 개인마다 호불호(好不好)의 개념이 다르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고 나의 경우, .. [인물 비교] 안중근과 최재형 안중근(安重根)을 모르는 한국인은 없다. 안중근은 만주 하얼빈역에서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였으며 그해 11월 러시아 헌병대에서 사형 집행되었다. 1962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있다. 반면 최재형은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럼 최재형(崔在亨)은 누구일까? 최재형은 열한 살에 집을 뛰쳐나와 거리를 헤매다가 세계를 돌며 무역을 하는 선장에게 발견된다. 선생은 그 후 선장의 배를 타고 세계 곳곳을 돌아보게 된다. 두 번에 걸친 긴 항해는 선생에게 원대한 꿈을 잉태하는 계기가 되었다. 선생은 성실과 근면으로 견문을 넓히고 러시아어는 물론 중국어에도 능통해 러시아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한다. 열한 살 때부터 열일곱 살까지 6년간의.. “널 이길 사람은 없어!” 펜싱(fencing)은 철망으로 된 마스크를 쓰고 검을 쥔 두 명의 경기자가, ‘피스트’라고 불리는 마루 위에서 서로 찌르거나 베는 방법으로 득점을 얻어 승부를 겨루는 경기다. 에페, 사브르, 플뢰레의 세 종목이 있으며 개인전과 단체전이 있다. 7월 26일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오상욱 선수(대전시청 소속)가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펜싱 사상 처음으로 그랜드슬램(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이뤄냈다. 한마디로 쾌거(快擧, 통쾌하고 장한 행위)였다. 오상욱의 이런 위대한 업적에 원우영 코치는 평소에도 “널 이길 사람은 없어!”라며 격려해 준 게 주효했다는 우승 후일담이 나왔다. 격려는 이처럼 힘이 세다. 격려(激勵)는 ‘용기나 의욕이 솟아나도록 북돋워 줌’을 .. [포토] 폭염엔 역시 물놀이 폭염이 연일 심하게 괴롭히는 즈음이다.7월 27일 ‘제4회 금산 삼계탕 축제’가 열리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을 찾았다. 특별 부스로 마련한 물놀이장이 단연 인기 1위였다. 한여름에는 역시 물놀이만한 게 없다. 3만 원짜리 내 배낭 어제 ‘저자와 독자와의 만남 시간’이 있었다. 이 시간은 저자와 독자 사이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는 까닭에 무척 유익하다. 독자는 저자의 특정한 책을 읽은 뒤 저자의 집필 의도와 더불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는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저자 또한 독자의 궁금증에 답하면서 평소 그의 필념(筆念)의 일단을 추가로 피력할 수 있어 둘 다 ‘윈윈(WinWin)의 시간’이 될 수 있다. 주제는 작년에 내가 다섯 번째 저서로 발간한 ‘두 번은 아파봐야 인생이다(두아인생)’로 집약되었다. “홍 작가님의 그 책을 읽으며 감동하여 많이 울었어요.”라는 독자님의 칭찬에 과찬이다 싶으면서도 솔직히 기분은 좋았다. “고맙습니다. 곧 일곱 번째 저서도 나오는데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듣자니 요즘 (경제적으로).. [대전 맛집] 영락없는 고향 어머니 손맛! 아는 사람만 은밀하게 가는 ‘송이식당’ 요즘 독립운동가 최재형> 책을 읽고 있다. 노비 아버지와 기생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둘째로 태어난 한말의 독립운동가 최재형(1860.8.15 ~ 1920.4.5.)은 일찍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항상 그리워한다. 노비와 동네 사람들의 지독한 가난을 치지도외하고 오로지 자신과 가족밖에 모르는 후안무치 부자 주인댁의 횡포에 분개한 그의 아버지는 가족을 모두 데리고 러시아로 이주한다. 이국 만 리에서 비로소 사람다운 삶의 현주소를 찾지만, 그의 입에 맞는 음식은 역시 고향 어머니의 손맛이 듬뿍 들어간 밥과 반찬이다. 최재형이 그처럼 오매불망했을 정도로 갈구했을 정도의 진정한 참맛으로 소문난 집을 마침내 찾았다. 대전시 대덕구 한밭대로988번길73(오정동90-31) [송이식당]이다. “고기 먹고 버섯 먹고 .. 이전 1 ··· 5 6 7 8 9 10 11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