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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폭우] 대전 서구 봉곡교도 폭우에 시름 친구가 보내온 대전시 서구 봉곡동의 봉곡교 현재 모습이다.갑천이 흐르는 이곳 역시 폭우에 시름을 앓고 있는 모양새였다.
[포토] 슬플 땐 술퍼라 당연한 말씀입니다. @-@
꽃게 라면의 위용 꽃게는 십각목 꽃겟과의 갑각류이다. 맛은 6월의 암게를 최고로 치며, 7~8월은 금어기이다. 강원도에서는 ‘날개꽃게’, 충청도에서는 ‘꽃그이’라고 부른다. 보통 게와는 달리 헤엄을 잘 치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swimming crab'이라고 한다. 가장 위쪽의 집게다리는 크고 억세며, 모서리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나머지 4쌍의 다리는 걸을 때 사용하며, 가장 아래쪽의 한 쌍은 부채 모양으로 넓적하고 평평하여 헤엄치기에 적합하다.  암컷은 어두운 갈색 바탕에 등딱지의 뒤쪽에 흰 무늬가 있고, 수컷은 초록빛을 띤 짙은 갈색이다. 뒤집으면 하얗고 단단한 꼭지가 복부를 덮고 있는데, 암컷은 그것이 둥글고, 수컷은 모가 나 있다. 수심 20~30m의 바닷가 모랫바닥에서 서식하며, 야행성으로서 낮에는 보통 모래..
다단계 사업의 위험성 지인이 다단계 사업에 참여했다가 손해만 보고 마음의 상처까지 심각하다는 이실직고를 했다.  주수도라는 사람은 제이유(JU) 그룹의 회장이었다. 불법 피라미드 마케팅 사기로 약 2조 원대의 부당 이익을 취하고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를 한 혐의로 2007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다.  JU그룹의 사업은 회원들이 물품을 구매하면 일정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현금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JU그룹은 실제로는 수익을 창출할 수 없는 구조였으며, 이로 인해 많은 회원들이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  주수도 사건의 피해자는 자그마치 최소 1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 중 대부분은 서민층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JU그룹의 사기는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다단계 마케팅..
2024 대전 영시 축제 remember photo 작년 ‘2023 대전 영시 축제’ 당시 대전역 앞에서 교통 안내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올해도 열심히 봉사하고자 합니다.
거친 입이 갈 길을 막는다 올부터 편집국장이 되면서 서울 가는 일이 잦아졌다. 얼마 전에는 큰 행사가 열리는 남산 유스호스텔을 두 번이나 찾았다. 덕수궁은 물론 명동도 찾았다.  예전에 어른들 농담 중에 “서울 안 가본 놈이 말싸움하면 이긴다.”라는 것이 있었다. 7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지방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서울에 한 번 가보는 것이 소원이기도 했던 시절이 있었다.  시골 사람이 서울을 다녀와서 동네 사람들에게 서울의 풍경을 이야기 해주는데, 옆에서 가만히 듣던 사람 중 서울을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이 강력히 우기며 서울 이야기를 하면 결국 서울을 안 가본 사람이 이긴다는 말이다.  이는 사실(팩트)보다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7월 3일 자 모 신문에 “군 미필자가 장군에게 호통치는 분단국가”라는 칼럼..
지뢰밭 밟으며 살아가는 한국인 “조심조심 코리아”라는 안전 문화 캠페인 슬로건이 제정된 것은 지난 2010년으로 알고 있다. 당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우리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운동으로 이를 범국민 캠페인으로 전개했다.  ‘조심조심 코리아’ 선포식은 과거 40여 년간 ‘빨리빨리’ 문화를 통해 이룩한 고속 성장의 그늘에 있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향후 국가의 균형성장을 위한 균형추 역할의 의미를 갖는 슬로건이었다.  이후 각 분야, 특히 산업현장에서는 지금도 안전 문화 캠페인과 실천화가 전개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한 건 무시로, 또한 부지불식간에 각종 사고와 사건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7월 1일 서울 한복판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한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가 발생해 무려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한 ..
어떤 신화 신화(神話)는 인간의 경험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로, 그들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다.  신화는 주로 종교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며, 신이나 영웅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자연의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한 과거에는 종교였으나, 더 이상 섬김을 받지 않는 종교를 뜻하며, 한 나라 혹은 한 민족, 한 문명권으로부터 전승되어 왔다.  신화는 다양한 문화를 파생시켰으며, 건축, 문학, 예술뿐만 아니라 사람이 사용하는 단어에까지 자취를 남겼다. 신화는 현대에 와서는 주로 신비스러운 이야기와 절대적이고 획기적인 업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주로 쓰인다. 사진은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인 지난 2021년 3월 19일 자 K일보의 1면이다.  당시 나는 네 번째 저..
[천자 촌평] 애완견과 환계탈견 반려견 천만 시대를 맞은 지 오래다. 시류에 발맞춘 반려견 동반 전용기까지 운행되는 세상이다. 코로나19 이전 7,020건에 불과했던 제주항공의 반려동물 운송 건수는 지난해 1만 7,698건으로 1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람(서민)도 못 타는 비행기를 개는 버젓이 탈 수 있다. 이쯤 되면 ‘사람 팔자 시간문제’가 아니라 그야말로 ‘개 팔자 시간문제’다. 아무튼 요즘 들어 날씨가 너무 더운 탓에 삼계탕을 즐기는 국민이 급증하고 있다.  사계절 중 특히 여름철에 한국인들에게 보양식으로 가장 많이 찾는 음식 중에 삼계탕이 손꼽힌다. 삼계탕은 어린 닭의 뱃속에다 찹쌀, 대추, 밤, 인삼 등을 넣고 푹 고아서 만든 한국의 대표 보양식인 닭 요리이다.  삼계탕은 열량이 꽤 높아서 삼계탕 한 그릇이 밥 세..
버스 정류장 이름 참 재밌네요 버스 정류장 이름은 주로 지역 특색이나 역사적인 사건, 인물 등 다양한 이유로 지어진다. 이런 때문에 재미있는 이름도 많이 있다.  정류장 이름을 통해 해당 지역의 문화나 역사를 알 수도 있고, 지명이나 건물명 등을 따서 지어진 경우에는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버스 정류장 이름은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주는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제주도에서는 유명 관광지 이름을 딴 버스 정류장이 많아서 여행객들이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다. 지역 특산물이나 대표 음식 이름을 딴 버스 정류장도 있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버스 정류장 이름은 단순히 이름만 짓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의 특성과 역사, 그리고 주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