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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작가 대상’의 비밀 ‘2024 대한민국 평화 대상 시상식’이 10월 9일 오후 3시 광주시 서구 상무누리로 30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에서 열렸습니다.  이 시상식에서 저는 영예의 ‘작가 대상’을 받았습니다. 대상(大賞)은 최고의 영예입니다. 가요제나 영화제 따위에서 최우수자에게 주는 상을 일컫는 그랑프리(grand prix)와 같은 개념이죠.  그럼 대학은커녕 일자무식이었던 제가 그처럼 영광을 얻을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일까요? 네. 그건 바로 만 권의 독서가 가져다준 기적이자 힘이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정말 책을 안 봅니다. 그렇지만 책에는 반드시 길이 있습니다. 바야흐로 책 읽기 좋은 계절입니다.
한글날과 찔레꽃 다음은 조선 시대 실학자였던 성호(星湖) 이익(李瀷) 선생의 이야기다. 이익 선생의 마당에는 두 그루의 감나무가 있었다. 하나는 많이 열리지 않는 대봉시 감나무였고, 다른 하나는 많은 땡감을 맺었다.  선생은 두 나무 모두 불편함의 원인이라 생각하며 한 그루를 베어내려 했다. 그러나 선생의 부인은 이렇게 말했다.  "대봉시는 제사상에 올리기에 좋고, 땡감은 말려서 곶감이나 감말랭이로 우리 식구들 배를 채울 수 있어요." 부인의 말에 성호 선생은 톱을 내려놓고 웃었다.  “부인 말이 맞소. 그렇다면 이게 바로 유단취장(有短取長)이렷다." 우리의 삶에도 이와 같은 순간이 있지 않을까? 많다. 다만 이를 구태여 의식하지 않을 따름이다. 아니면 아예 무시하거나.  이익 선생의 ‘유단취장’ 고사는 누군(무언)가의..
장윤정 립싱크 논란에 붙여 표절(剽竊)이란 타인의 저작물이나 아이디어를 무단으로 도용하여 자신의 창작물인 것처럼 발표하거나 사용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러한 행위는 저작권 침해나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으며,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립싱크란 노래를 부르면서 동시에 입만 뻥긋거리고 실제로는 음성을 녹음된 음원이나 반주 음악에 맞추는 공연 방식을 말한다. 이는 가수의 라이브 공연과는 달리 현장감이 부족하고 생동감이 떨어질 수 있지만, 일부 경우에는 효과적인 연출 방법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립싱크 역시 상황에 따라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판단과 선택이 필요하다. 다음은 10월 6일 자 헤럴드경제에 실린 [장윤정 논란 갑론을박…“수천만 원 받으며 립싱크?” vs “MR 일반적·비난은 가혹”] 내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