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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만 작가냐? ‘한강 신드롬’과 굳세어라 고순아같은 작가로서 기분 너무 좋아“홍 작가님도 노벨 문학상 받으셔야죠?” 별 본 김에 달도 딴다  한강 소설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예상대로 한강 신드롬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특히 ‘서점 1번지’로 통하는 서울 종로 광화문 교보문고에는 한강 수상 기념 특별 매대가 등장하자마자 독자들이 몰려들어 저마다 책을 몇 권씩 구매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국내외 언론들의 관심도 높아져 국내 KBS, MBC를 비롯해 미국 CNN, 일본 NHK 등 방송사들이 이날 교보문고 특별매장 현장을 카메라 촬영하는 동시에 일부 고객들과 인터뷰하는 취재 경쟁도 벌였다고 한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기념비적(紀念碑的) 업적이자 대한민국의 세계적 위상 업로드까지 이뤄냈다. 이에..
‘내가 먼저’의 3종 세트 노동을 하는 지인이 몇 있다. 그런데 요즘 건설경기가 안 좋아서 일하는 날보다 쉬는 날이 더 많다고 한다. 어제도 그와 연관된 통화를 하면서 동병상련에 마음이 시렸다.  지난 7월부터 일하고 있는 공공근로가 이번 달 말이면 끝난다. 그럼 나는 다시금 백수건달이 되는 것이다. 벌어놓은 재산이 많거나 그도 아니면 매달 또박또박 통장으로 들어오는 국민연금이라도 넉넉하다면 무에 걱정이 있으랴.  하지만 그 또한 나하고는 인연이 없는, 고작 ‘강 건너 꽃구경’에 불과할 따름이다. 어쨌든 일반 직장인이든 공공근로자 역시 출근의 개념은 동일하다. 오전 9시 이전 출근(出勤)이라는 명제(命題)다. 출근이란 일반적으로 회사나 조직에 소속된 사람이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정된 장소로 이동하는 행위를 말한다.  출근에는 일..
노벨문학상도 양궁과 쌍벽 이루길 노벨상은 스웨덴의 알프레드 노벨(1833~1896)의 유언에 따라 인류의 복지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6개 부문(문학, 화학, 물리학, 생리학 또는 의학, 평화, 경제학)에 대한 수상이 이뤄진다.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알프레드 베르나르드 노벨(1833~96, Alfred Bernhard Nobel)이 기부한 유산 3100만 크로나를 기금으로 하여 노벨재단(the Nobel Foundation)이 설립된 후 1901년부터 매년 인류의 복지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노벨은 스톡홀름에서 태어나 상트페테르부르크(러), 프랑스, 미국 등지에서 기초공학, 화학을 수학했다. 이후 스웨덴에 돌아와 폭발성이 강한 위험 물질인 니트로 글리세린에 관한 수차례 실험 끝에 186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