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70)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물 비교] 안중근과 최재형 안중근(安重根)을 모르는 한국인은 없다. 안중근은 만주 하얼빈역에서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였으며 그해 11월 러시아 헌병대에서 사형 집행되었다. 1962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있다. 반면 최재형은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럼 최재형(崔在亨)은 누구일까? 최재형은 열한 살에 집을 뛰쳐나와 거리를 헤매다가 세계를 돌며 무역을 하는 선장에게 발견된다. 선생은 그 후 선장의 배를 타고 세계 곳곳을 돌아보게 된다. 두 번에 걸친 긴 항해는 선생에게 원대한 꿈을 잉태하는 계기가 되었다. 선생은 성실과 근면으로 견문을 넓히고 러시아어는 물론 중국어에도 능통해 러시아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한다. 열한 살 때부터 열일곱 살까지 6년간의.. “널 이길 사람은 없어!” 펜싱(fencing)은 철망으로 된 마스크를 쓰고 검을 쥔 두 명의 경기자가, ‘피스트’라고 불리는 마루 위에서 서로 찌르거나 베는 방법으로 득점을 얻어 승부를 겨루는 경기다. 에페, 사브르, 플뢰레의 세 종목이 있으며 개인전과 단체전이 있다. 7월 26일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오상욱 선수(대전시청 소속)가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펜싱 사상 처음으로 그랜드슬램(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이뤄냈다. 한마디로 쾌거(快擧, 통쾌하고 장한 행위)였다. 오상욱의 이런 위대한 업적에 원우영 코치는 평소에도 “널 이길 사람은 없어!”라며 격려해 준 게 주효했다는 우승 후일담이 나왔다. 격려는 이처럼 힘이 세다. 격려(激勵)는 ‘용기나 의욕이 솟아나도록 북돋워 줌’을 .. [포토] 폭염엔 역시 물놀이 폭염이 연일 심하게 괴롭히는 즈음이다.7월 27일 ‘제4회 금산 삼계탕 축제’가 열리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을 찾았다. 특별 부스로 마련한 물놀이장이 단연 인기 1위였다. 한여름에는 역시 물놀이만한 게 없다.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