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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축하 가족 파티 언젠가 “밥은 먹고 다니냐?”는 유행어가 회자된 적이 있었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이라는 책도 덩달아 인기몰이를 했다는 후문이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은 농촌 사회학자 정은정의 밥과 노동, 우리 시대에 관한 에세이다.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 교육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골고루 갖춘 밥상을 함께 받는 세상을 위해 차갑고 서러운 타인의 밥상을 살펴보는 일 우리가 먹는 음식은 어디에서 올까?  새벽에 문 앞에 배송된 물건은 어떤 이들의 손을 거쳐 왔을까? 아무도 챙기지 않는 이들, 하지만 이들의 노동에 모두가 기대어 살고 있는 사회. 농촌사회학 연구자 정은정이 밥과 노동, 사람과 세상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인간이란 실체를 정의하자면 살아오면서 먹은 음식의 총체이다. 음식은 오로지 ..
『가요를 보면 인생을 안다』 보도자료 비록 초졸 학력이었지만 만 권의 독서와 20년 시민기자의 관록과 경험으로 일곱 번째 저서 『가요를 보면 인생을 안다』를 낸 특이한 작가가 있다. 별명이 돈키호테에서 차용한 ‘홍키호테’일 정도로 평소 무모하고 도전을 잘 하기로 소문난 홍경석 작가다.  그가 작가가 된 경험도 이채롭고 특이하다. “쓸데없이 나이만 먹던 중 어떤 강연회에 취재하러 갔다. “책을 보면 독자지만 책을 내면 저자가 된다.”는 그 작가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 나도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도서관을 부지런히 다니면서 만 권의 책을 읽자, 글이 술술 잘 써지기 시작했다.  ‘사람은 죽어도 책은 남는다’는 기조와 아울러 훗날 나는 사라져도 내가 남긴 책은 손주가 보고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토대가 된 덕분에 이번에 일곱 번째 책..
마음에 채찍을 든 까닭 나는 자칭 새벽을 깨우는 남자다. 새벽을 깨우는 남자란,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는 남성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새벽을 깨우는 남자들은 아침 일찍 운동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등 자신만의 루틴(routine)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습관은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게 하며, 성취감을 높이고 자신감을 부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새벽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생각을 정리하거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경우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새벽을 깨우면서 새로운 삶을 찾았다거나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새벽 기상은 누구에게나 쉬운 일은 아니며 개인의 체질과 생활 패턴에 따라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무리하게 시도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지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