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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사업의 위험성 지인이 다단계 사업에 참여했다가 손해만 보고 마음의 상처까지 심각하다는 이실직고를 했다.  주수도라는 사람은 제이유(JU) 그룹의 회장이었다. 불법 피라미드 마케팅 사기로 약 2조 원대의 부당 이익을 취하고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를 한 혐의로 2007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다.  JU그룹의 사업은 회원들이 물품을 구매하면 일정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현금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JU그룹은 실제로는 수익을 창출할 수 없는 구조였으며, 이로 인해 많은 회원들이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  주수도 사건의 피해자는 자그마치 최소 1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 중 대부분은 서민층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JU그룹의 사기는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다단계 마케팅..
2024 대전 영시 축제 remember photo 작년 ‘2023 대전 영시 축제’ 당시 대전역 앞에서 교통 안내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올해도 열심히 봉사하고자 합니다.
거친 입이 갈 길을 막는다 올부터 편집국장이 되면서 서울 가는 일이 잦아졌다. 얼마 전에는 큰 행사가 열리는 남산 유스호스텔을 두 번이나 찾았다. 덕수궁은 물론 명동도 찾았다.  예전에 어른들 농담 중에 “서울 안 가본 놈이 말싸움하면 이긴다.”라는 것이 있었다. 7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지방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서울에 한 번 가보는 것이 소원이기도 했던 시절이 있었다.  시골 사람이 서울을 다녀와서 동네 사람들에게 서울의 풍경을 이야기 해주는데, 옆에서 가만히 듣던 사람 중 서울을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이 강력히 우기며 서울 이야기를 하면 결국 서울을 안 가본 사람이 이긴다는 말이다.  이는 사실(팩트)보다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7월 3일 자 모 신문에 “군 미필자가 장군에게 호통치는 분단국가”라는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