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이 터졌다.
지난 한글날, 대한민국 평화 대상 시상식에서 ‘작가 대상’에 이어
어제는 대전광역시 교육감으로부터 ‘전문 기자 상’을 받았다.
그런데 전문 기자가 뭠미?
국어사전에 따르면 ‘특정 분야에 관해 풍부하고
깊이 있는 지식이나 경험을 가지고 있는 기자’라고 정의하고 있다.
내가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하지만 20년 이상 기자와 작가로 활동해 오고 있는 만큼 굳이
이를 부인하거나 아니라고 억지를 쓰기에도 실은 난감한 것도 사실이다.
어쨌든 상은 좋다.
술상이면 더 좋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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