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음악을 사랑한다. 음악을 즐기면 예술적 경험과 함께 우리의 감정을 풍부하게 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음악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음악회에서는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쉴 수 있다.
음악회는 문화생활 중 하나로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한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음악회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개교 70주년 기념 음악회가 9월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중부권 최초로 신설된 전통을 자랑하며 국내외 문화예술 분야를 선도하는 목원대학교 음악대학과 음악대학 동문회 등이 주관했다.
개교 7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는 음악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지휘자 이운복을 중심으로 음악대학 재학생과 동문으로 구성된 목원 심포니 오케스트라, 첼리스트 김현실, 드러머 양왕열, 소프라노 박혜경 등이 출연하여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대전 최초의 사립대학인 목원대학교는 1954년 5월 4일 감리교 대전신학원으로 문을 열었다.
목원대 설립자인 도익서 박사(1915~1997)는 “한국의 장래를 위하는 길은 교육에 있다”며 한국전쟁으로 인한 혼란기에 초토화된 농촌 재건이라는 대의명분으로 학교를 설립했다.
목원대학교는 1954년에 개교한 이래 진리·사랑·봉사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국가와 인류 사회에 이바지할 기독교 가치관을 갖춘 인재를 육성해 왔다.
6.25 한국전쟁으로 인한 혼란기에도 기독교 지도자를 비롯하여 문화예술, 교육 분야의 인재를 육성해 민족 계몽의 중심 역할을 다해왔다.
이후 사회 전반의 인재를 많이 배출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한 영광스러운 전통에 무한한 긍지를 느낀다고 말한 목원대학교 관계자는 “저희 목원대의 발전에 동참해 주시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