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빵을 팔기 위해서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판다.” - 사회적기업의 대표적 회사인 미국의 릭 오브리 前 루비콘 제과 CEO의 말이다. 사회적 기업의 본질과 지향점을 짧고 명확하게 정의하는 명언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동시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운영하는 기업을 말한다. 일반적인 영리 기업은 말 그대로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는 것에 비해, 사회적 기업은 반쯤은 영리를 추구하고 반쯤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공동체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한국의 경우, 사회적 기업은 일자리 사업에 그 뿌리가 있다. 통상적으로 사회적 기업의 가장 초기형태를 자활 사업으로 보는 학자들이 많으며 이에 따라 취약계층을 고용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서 인증받은 업체를 말한다.
그래서 주변의 신망과 때론 존경까지 받는다. 설을 이틀 앞둔 2월 8일 논산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장애 아동 전담 선화어린이집 아동과 교사들은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충남 논산시 연무읍 연무로787-3의 사회적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좋은 마음 편백관광농원]의 이창인 대표를 찾았다.
"대표님 ~ 우리 논산 선화어린이집 어린이들의 따뜻한 새해 인사 받으세요.“ 인솔 교사의 우렁찬 목소리에 이창인 대표가 반가운 표정으로 화답했다.
”어이구~ 귀여운 우리 아가들이 올해도 세배를 왔구나. 어서 와!“ 그러자 선화어린이집 아동들은 단박 밝은 미소를 띠고, "할아버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라며 큰 소리로 인사를 건네며 이창인 대표에게 갑진년 새해 인사를 세배로 전했다.
그러자 이창인 대표는 어린이들의 손을 일일이 따뜻하게 잡아주며, "우리 선화어린이집 친구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화답했다. 이어 이창인 대표는 어린이들과 정겨운 대화를 나눴다.
어린이들은 이창인 대표에게 새해 소망과 꿈을 이야기했다. 어린이들은 "새해에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싶어요.", "새로운 장난감을 사고 싶어요.",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순수한 소망을 털어놓았다.
이에 이창인 대표는 어린이들의 소망을 진솔하게 들어주며 동의의 표시로써 고개를 끄덕이고 손까지 따듯하게 잡아주면서 진심으로 응원해 주었다. 이어 이 대표는 선화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 새해 선물로 세뱃돈을 일일이 나누어 주며 따뜻한 격려까지 아끼지 않았다.
그러자 어린이들은 세뱃돈을 받아 들고 즐거운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 대표는 "선화어린이집 친구들이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랍니다."라고 축원했다.
세뱃돈은 새해를 맞이하여 웃어른께 드리는 문안 인사인 세배를 한 후에 받는 돈을 의미한다. 이는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 중 하나로 가족 간의 사랑과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한다. 세뱃돈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아름답다.
☐ 새해의 시작을 기념하는 의미: 세뱃돈은 새해의 시작을 기념하는 의미가 있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마음을 담아 세뱃돈을 준다.
☐ 가족 간의 사랑과 유대감을 증진: 세뱃돈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가족 간의 사랑과 유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다. 웃어른께 세배를 드리고 세뱃돈을 받는 것은 가족 간의 예의와 존경을 나타내는 것이며, 이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룰 수 있다.
☐ 경제적 자립심을 키우는 데 도움: 세뱃돈을 받은 아이들은 이를 자신의 용돈으로 관리하거나 저축을 하면서 경제적 자립심을 키울 수 있다.
☐ 전통과 문화를 계승: 세뱃돈은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다. 세뱃돈을 주고받는 풍습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다음 세대에 전달할 수 있다.
☐ 사회적 책임감을 키우는 데 도움: 세뱃돈을 받은 아이들은 이를 자신의 미래를 위한 투자나 사회적 책임감을 키우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세뱃돈을 기부하거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감을 키울 수 있다.
따라서 세뱃돈은 단순한 돈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과 추억을 선물해 준다. 선화어린이집 교사들은 어린이들이 이창인 대표에게 새해 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돌보았다.
교사들은 어린이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안전에 유의할 수 있도록 지도에 철저를 기했다. 이번 세뱃돈 나눠주기 행사는 이창인 대표의 공공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고 공공서비스 혁신 기여 차원에서 후원 또는 사회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창인 대표는 "다 같이 잘 먹고 잘사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사회의 따스함을 서로에게 전달하고 받음으로써 더욱 따뜻한 개인적 온정까지 피어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진 행사였다."라고 밝혔다. 이창인 대표의 사면춘풍(四面春風)을 새삼 발견할 수 있었다.